세탁물을 넣기 전에 세 바구니로 멈춰 세우세요

세탁기 앞에서 한꺼번에 옷을 꺼내면 빨리 시작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확인할 항목을 놓치기 쉽습니다. 먼저 바닥이나 빈 바구니에 ‘표시를 확인한 일상복’, ‘색상·소재를 따로 볼 옷’, ‘세탁 방법을 물어볼 옷’의 세 구역을 만드세요. 양이 적어도 서로 다른 사람의 옷은 소유자를 구분해 두면 세탁 뒤 섞이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분류에서는 세탁 코스를 아직 정하지 않습니다.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물세탁이나 건조 가능 여부는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기억이나 옷의 두께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취급표시가 없거나 읽히지 않는 옷, 특별한 장식이 달린 옷은 세 번째 구역에 남겨 두고 무리해서 함께 돌리지 않습니다.

주머니와 여밈, 빠질 수 있는 작은 물건을 손으로 확인하세요

윗옷과 바지는 앞뒤 주머니를 손으로 한 번씩 훑고 뒤집어 보세요. 영수증, 휴지, 이어폰, 카드처럼 세탁물과 함께 들어가면 곤란한 물건은 주인별로 작은 접시나 지퍼백에 모읍니다. 소매와 바짓단에 접힌 물건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물건은 버리지 말고 일행이 함께 보는 곳에 둡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택의 취급상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지퍼나 단추가 있는 제품은 옷감 손상을 줄이도록 잠근 뒤 세탁하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탈착 장식과 끈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제품 표시가 우선입니다. 단추가 느슨하거나 지퍼가 손상된 옷은 바로 넣지 말고 사진을 남긴 뒤 별도로 보관하세요.

색상보다 먼저 취급표시와 세탁기 안내를 한 줄씩 맞추세요

밝은색과 진한색을 나누는 일은 시작점일 뿐, 같은 색이라고 모두 함께 세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옷의 물세탁 가능 여부, 권장 온도, 건조 방법을 제품에 붙은 표시에서 확인하세요. 새 옷이나 이염이 걱정되는 옷은 다른 옷과 합치지 말고 제조사 안내를 다시 찾습니다. 확인할 수 없다면 이번 세탁에서 빼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선택입니다.

다음으로 숙소 세탁기의 조작 안내와 세제 표시를 읽고, 의류 표시와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코스와 양을 정하세요. 익숙한 집의 세탁기와 이름이 같은 코스라도 설정이 같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DongPyun House에서도 사용법이나 허용 범위가 불분명하면 임의로 조작하기보다 숙소 안내를 확인하고 호스트에게 묻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시작 전 다섯 줄을 읽고 끝난 세탁물은 바로 다시 나누세요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 ‘모든 주머니 확인’, ‘여밈과 장식 점검’, ‘색상·소재 분리’, ‘취급표시 확인’, ‘세탁기·세제 안내 확인’의 다섯 줄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두 사람이 함께 머문다면 한 명은 옷을 분류하고 다른 한 명은 표시를 확인하도록 역할을 나누면 짧은 시간에도 빠뜨린 항목을 찾기 쉽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가능한 한 미루지 말고 꺼내어 소유자와 건조 방법에 따라 다시 나눕니다. 건조기 사용 여부도 의류 취급표시와 숙소 안내를 모두 확인한 뒤 결정하세요. 마지막으로 세탁조와 주변에 작은 물건이 남지 않았는지 살피고, 다음 세탁을 위해 별도 세탁이 필요한 옷만 바구니 한쪽에 남기면 5분 분류가 생활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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